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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풀빌라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주풀빌라 찐 추천드리고 싶어서 포스팅했습니당ㅎㅎ
경주여행 2일차에 묵었던 '루지풀빌라'인데요,
가격도 비성수기라 적당했었고
너무 넘치게 즐기고 또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에 기분좋게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성수기때 가격은 얼마인지 정확하게 모르지만,
저희는 비성수기라서 막 엄청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었어요 ㅎㅎ
그렇다고 헐값에 간것도 아니었지만
저희가 누린(?) 것들에 비하면 뭐 가격은 아주 가성비넘쳤다고 생각이 듭니다.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가격대는 상세히 나와있구요. (저희는 비수기 목요일가격으로 25만원에 ♥)
동은 총 3동으로
L동, U동, G동 이렇게 나뉘어져 있어요.
다 독채라서 그냥 다 별개의 집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U동으로 선택!!
L동은 너무 앞이고, G동은 맨뒤라서 그늘이 져서 추울 수도 있다고 사장님이 말씀해주셔서
중간동으로 적당하게 선택했답니다 ㅎㅎㅎ
도착해서 주차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잔디가 착~ 깔려있는게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자동차와 트램펄린이 보입니다
트램펄린 타고 들어갈껄..
수영하러 간다고 급하게 들어갔는데 다음날 비가 와서 못탔지 모에요 ㅠㅠ
성인들이 타도 될 정도로 크고 튼튼한 트램펄린 입니당!
들어가는 문 바로 옆에는 숯불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었구요.
(이날은 숯불하지 않았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루지풀빌라 안내사항.
한번 읽어주었답니다~
특별한 것은 없네용^^
깔금한 부엌. 밥솥과 인덕션, 전자레인지, 정수기(참고로 온수도 나와요~~), 그리고 돌체구스토까지.
아니 뭐 없는게 없어유 ><
저 찬장에는 큰냄비와 후라이팬, 각종 조리도구와
아이들 그릇과 포크, 숟가락도 별도로 다 들어있답니다.
아까 봤던 바베큐장.
완전히 실외가 아니라서 춥지 않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일단 수영장 한번 봐주구요. (곧 입수할 예정)
수영장은 겨울은 미온수로 되어있어서 사용하기 좋다고 하셨어요.
이벤트로 현재 수영장 공짜로 사용가능해서 너무좋더라구요 ♥♥
튜브 큰거, 중간거, 완전작은거 하나 이렇게 3개나 셋팅되어있었어요~~ 굳굳!!
복층이라 이렇게 계단으로 올라오시면유.
아이들용 텐트(너무귀여워~~)와 소파, 탁상, 그리고 티비, 오락기와 아이들놀이하는것까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용ㅎㅎ
이 쇼파도 엄청 편하고 깨끗했어요 ㅎㅎㅎ (청결을 중시하는 아줌마)
2층에서 보는 풍경.
L동이 아주 잘 보이네요~~
이 날은 저희만 묵었던 것 같아요. 나머지 2동은 모두 다 조용했었거든요.
부엌놀이같은 도구도 있었는데 시우가 좋아하더라구요.
막 소리도 나고 불빛도 나고 그래서 ㅎㅎ 한참을 갖고놀았답니다 :)
상태도 깨끗하고 양호했어요.
이것이 바로 그 오락기.
아직 테이프도 그대로 붙어져 있었다는..(완전새거)
애기의자도 너무귀엽죵 ㅎㅎ
이 오락기 생각보다 엄청 재밋었어요. 종류도 엄청 많구~~
저도 재미붙이면 몇시간이고 하겠더라구요.
저희 아들은 이 날 저녁하고 다음날 아침부터 거의 4시간을 풀로 이 오락기 앞에 붙어있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
티비도 엄청 큰게 마음에 들었어요.
보일러는 방마다, 거실마다 총 5~6개 정도 되어보였어요.
여기는 2층화장실이고
1층에도 화장실이 있어서
총2개. 화장실 많으면 좋지요~~~~
2층침실. 깔끔하고 이불도 폭닥한것이 잠이 잘 오더라구요 :)
정수기는 보다시피 냉수, 온수, 정수까지 온도에 맞춰서 먹을 수 있었구요
그 옆에는 무려 돌체구스토 커피머신까지.
와 정말 신경많이쓰신 티가 팍팍 납니다요 ㅎㅎㅎ
캡슐도 총 6개라서 넉넉하게 준비해주셨더라구요.
저녁에도 먹고 아침에도 먹고 나가면서 타가고~~ 옴팡지게 커피 잘 마셨어용
수영장에 들어가기전 만반의 준비를 다 한 아들내미 ㅎㅎㅎ
기분좋아보여~~
수영전에 잠깐 들어가봤는데
김이 모락모락나는것이 물이 미온수정도가 아니라 약간 온수더라구요
따뜻해서 좋았다는 말입니다 ♥
사실 저는 물이 차가우면 안들어갈려고 했단 말이죠.
이 날 들어가서 엄청 놀다가 나왔다는 ㅎㅎㅎㅎㅎㅎㅎ
수영장도 너무 깨끗했고 중간에 물도 뽀글뽀글 올라오고~ 튜브도 있어서
놀기에 좋았어요.
아. 물깊이도 엄청 얕아서
아들이 키가 102센티정도 되는데
나중에는 튜브빼고 그냥 걸어다니면서 놀았어요.
참고하셔요 :)
밥먹고는 여기서 찜질할 수 있었어요.
그냥 방처럼 생겼는데, 온도를 40도 정도로 올려놓으면 따끈따끈하니 누워서 있기에 참 좋더라구요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쓰?ㅎㅎ
저희는 찜질방 있는 걸 미리 알고 있었기에
마트에 들러 식혜랑 과자를 사와서
마시면서 찜질했어용ㅎㅎ
그리고 수영하고 난 수영복이랑 속옷등은
세탁기가 있어서 (실외로 나가야합니다) 세탁기 돌려서 찜질방에 널어두었더니
아침에 뽀송뽀송 완전히 말라있더라는!!!
짱좋음용 ♪♪♪
마지막코스는 2층으로 와서
아들은 게임삼매경~~
저희는 맥주와 간단한 안주거리. 그리고 넷플릭스영화로 마지막을 장식했답니다.
수영장, 찜질방, 오락기, 키즈놀이등등
여러가지를 다 누려보고 잠자리도 너무 편안하게 쉬다가 왔던 숙소라
지금도 이렇게 포스팅하면서도 즐거웠던 기억이 있네요.
성수기때는 가격때문에 조금 망설여지긴 하겠지만
비성수기때 이정도 가격이라면 다음에 또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셨고, (비록 문자로만 뵈었지만 너무 따뜻하셨어용ㅎㅎㅎ)
숙소도 깔끔하고 깨끗하고 신경많이 쓰신 흔적이 보여서
너무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경주풀빌라 찾으신다면 여기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다음에 또갈께요 사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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