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랑 함께 가기좋은 봄나들이 장소추천 : "삼락공원"과 "화명수목원" 벚꽃 끝물 구경하기

 

 

 

안녕하세요~ 잇님들!

오늘은 가족끼리 봄나들이 가기 좋은 부산에 위치한 공원 2곳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두 곳 모두 4월 둘째주에 다녀온 곳들이랍니다 :)

 

---

 

 

삼락공원

 

삼락생태공원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29-46

 

 

---

 

 

삼락공원은 평일인데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요,

주차장 앞에 늘 계신 음료포차(?)에서 음료를 하나씩 주문한 뒤 마시면서 걸었어요.

음료포차에는 할머니,할아버지가 운영하시는데 저희는 올때마다 자주 이용해요.

할머니만 계실 때는 좀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그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감사할따름 ㅎㅎㅎ

 

자전거타는 사람들을 보면서

첫째가 자전거를 타고싶어하긴 했으나

동생이 좀 더 크고나서 타는걸로,,

하고 저희는 산책만 했답니다^^

 

*삼락공원에는 1인용 자전거부터 4인용 가족자전거까지 있고

자전거 길이 넓고 잘 되어있어서 너무 좋아용*

 

 

 

날씨가 좋으나 바람은 많이 부는 상황이어서

멈춰서있으면 약간 쌀쌀해지는 날씨.

계속해서 걸었다는 ㅋㅋㅋ

 

 

원체 체력이 약해 많이 못걷는 아들은

따뜻한 핫초코의 힘으로 열심히 걸어주었네요.

삼락공원에는 아직까지 바람이 많이 부는 편이라,

겉옷을 단단히 여미고 오셔야 할 것 같아요.

 

갈때마다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많아서 기분좋고

산책로가 잘 되어있고, 자전거길도 잘 되어있으며

캠핑가기도 좋은 곳이라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삼락공원이었어요.

 

저희는 더 따뜻해지면 돗자리 챙겨서 오려구요^^

 

-

 

---

 

 

화명수목원

 

 

 

 

화명수목원
부산광역시 북구 산성로 299 부산광역시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

 

 

---

 

화명수목원은 셀 수도 없이 많이 다녀간지라,,

오늘은 둘째 밥부터 먹이고 출발합니다.

 

벚꽃이 다 져있는 줄 알았는데 화명수목원 벚꽃들을 보고 엄청 놀랐답니다.

첫번째 코스. 동물친구들 구경하기.

 

 

 

겨울에 안보이던 동물친구들이 보였는데

그 친구들은 바로바로 첫째아들이 좋아하는 토끼 ♥

그리고 흑염소도 한켠에 보였는데, 흑염소는 별로 안좋아하는 아들..

ㅋㅋㅋㅋ 바로 패스하기.

 

 

첫째는 아무생각없이 아빠에게 안겨있기.

아직 수두가 다 낫지 않아 꽁꽁 싸맸답니다ㅠㅠ

-

데크길까지 한바퀴 한다음, (데크길 공사중..)

위로 올라갑니다.

 

 

위로 올라가보니 보이는 벚꽃단지.

와아-

진짜 벚꽃이 아직까지도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몇몇 커플들도 사진찍는다고 바쁜,

 

 

 

그 중 제일 신난 아들내미.

실컷 찍어주마.

 

 

송이송이 예쁜 벚꽃들.

올해는 진해 군항제도 못갔는데, 이렇게라도 한을 풀자.

 

 

 

신나서 뛰어가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웃음이 났네요.

-

남편도 오랜만에 사진삼매경 ㅎㅎ

둘째는 저의 품으로 맡기고 사진작가 폼 내봅니다.

 

 

위로 올라가서 대나무존까지 섭렵하고 내려왔어요.

더 위까지 올라가기는 체력이 딸려서,, (둘째 안고있음)

저희가 갔을 때가 거의 5시정도 였는데도 춥지도 않고 너무 좋더라구요.

중간중간에 벤치도 있어서 쉬기도 좋고,

김밥싸와서 먹기도 좋고~

 

 

밑에 광장쪽에는 데크길을 깔고 있었어요.

화명수목원 안에 꽃들도 많이 심어졌고, 조형물도 생기고

데크길도 다시 공사중이라 점점 더 발전중인 것 같네요 :)

 

화명수목원 많이 오는 한 사람으로서

넘나 감사감사한것.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에 사진 한컷 찍어주고.

해가 지기전에 떠납니다.

 

 

화명수목원은 관리가 잘 되고있는 편이라

올때마다 새롭고 기분이 좋은 곳이에요.

 

주차장도 넓고 편리한데다, 실내와 실외 구경할 곳도 많고

돗자리 펴고 앉아서 도시락까먹을 곳도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곳이랍니다.

저희도 조만간 또 갈 예정 :)

 

-

 

오늘은 부산에 가기 좋은 공원 두 곳을 소개드렸는데요,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사시사철 계절마다 다른 곳이니 재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