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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유치원 졸업식 - 3년간의 행복한시간, 안녕 :)

by jjin88 2025. 3. 18.

 

 

유치원 졸업식

 

 

 

 

 

 

5살에 유치원을 입학하고 어느덧 3년이 지나버린 지금.

3년만에 폭풍성장을 하기도 했지만,

많은 것들이 성장하고, 변하는 유치원 시기가 지나갔다.

벌써 이렇게 컸나 아쉽기도 하고.

5살때의 아이와 7살때의 아이의 모습이 겹쳐그려지면서

참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더이상은 유아가 아니라 아동으로 불리워지며

명칭이 바뀌는 것 뿐만이 아니라,

키나, 몸집이나, 발크기, 또 생각까지 많이 커버린 너를 보면

조금씩 엄마품에서 떨어져나가는게 느껴진다.

 

 

-

 

 

 

꽃집이 문이 다 닫혀있는 바람에

어렵게 구한 꽃한송이,

그덕분에 지각해버린 엄마는

생각보다 길었던 졸업식 내내

서서 너를 지켜보느라 허리가 많이 아팠구나ㅠㅠ

 

그래도 졸업식을 지켜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참석해서 꽃다발을 주며 축하해주고,

 

사진을 찍어줄 수 있어서 기뻤어.

 

 

 

 

 
 
 
                                                                    대학졸업은 아니지만
                                                            학사모를 쓰고 가운을 입은 너에게

 

축하인사를 하고 꽃을 건네고

사진을 찍어주고,

친구들과 기뻐하는 동안

혹여나 정들었던 선생님때문에 울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했었는데

...

 

아직까지는 다행히도(?) 이별의 슬픔을

많이 느끼지는 못하는 바람에

무사히 졸업식을 마치고 집으로 왔지 :)

 

 

 


 

 

원을 떠나면서

그 공간들과 추억들도

평생에 살아갈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길.

 

유치원생활 잘 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