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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집에서 사진찍어주기

jjin88 2025. 3. 17. 17:13

 

 

 

+50

 

 

 

 

 

 

둘째가 이제 신생아티를 벗어내고 50일이 되었다.

첫째아들이 둘째를 안고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는 것을 보니

웬지 마음이 이상하게 몽글몽글해진다.

 

 

 

 
 
 
 
50일이 되었다니....

너를 안고 조리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바람한점까지 다 막아주려고 애쓰던 시기가 있었는데.

잠못자고 새벽에 3~4번씩 깨서 수유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밤잠도 푹 자고, 수유량도 늘어서 조금씩 살이 오르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기만 하다.

 

 

 

 

 

 
 
 
 
 
 
분명히 사진 찍기 전에는 기분이 좋았단 말이지...

이때만 해도 쉽게 찍을 수 있을 줄 알았단 말이야.

 

사진찍기 시작하고나서부터 5분경과쯤 됬을까?

울기 시작하는 너의 짧디 짧은 컨디션에 진땀뺏지ㅠㅠ

그래도 결국에 몇장은 건졌단다.

 

 

스튜디오에서 찍었으면 물론 더 예쁜 사진이 나왔겠지만,

엄마아빠와의 추억을 더 만들었다 생각해주렴.

 

 

 
 

 


 

 

 

 

이제 통잠을 자기 시작해서

새벽마다 수유할 일도,

잘 자고있는지 확인하느라 홈캠을 여러번 들여다볼 일도,

너의 뒷통수를 보면서 '키위'라고 놀릴 일도 없어지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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